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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질문, 올해 내가 주님의 사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 Ministry Goal

이 질문은 지도자의 자기 관리와 성장에 있어서, 리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적 은사들(spiritual gifts)을 발견하고,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여 효과적으로 신앙 공동체 가운데 그의 은사를 사용하고 극상의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는 질문이다.

리더가 자신의 은사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하면, 이를 통하여 리더는 한 해 동안 공동체 가운데 그의 섬김을 가장 효과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섬기는 과정에서도 공동체 가운데 부족한 부분, 연약한 부분을 리더의 은사가 채우는 모습을 보면서, 섬김 속에서 지속적인 창의력과 열정이 생겨남을 경험한다. 동시에 리더로 하여금 섬김 가운데 오는 영적 탈진도 방지하게 되고 리더 역시 이를 통해 오히려 더욱 깊은 영적 경험의 자리에 섬을 경험한다.

하지만 만약 리더가 자신의 은사 사용에 대한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섬김의 열매는 리더의 노력과는 반대로 부진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더 나아가 리더는 섬김의 탈진을 경험하게 된다. 왜 그런가? 이는 리더의 순수한 신앙의 부족문제 때문도 아니고, 리더의 섬김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부족 문제 때문도 아니다. 오히려 목표 없는 전쟁을 치루는 군인처럼, 리더의 육체적 건강과 시간이, 분명한 목표 없이 분산되어 사용되는 가운데 가져온, 리더의 은사 관리에 대한 영적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신앙 공동체에 있어서 섬김의 자리는 끊임없이 필요하고, 또 끊임없이 창조된다. 그러나 늘 필요하고, 해야 할 일이 한 없이 많다고 해서, 한 리더가 이를 다 감당 할 수 는 없다. 이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한 사람이 많은 것을 감당 하는 것은, 제한된 인간으로서 리더의 육체적, 영적 시간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님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세우도록 하셨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각각에게 다른 은사들을 골고루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어떤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이에게는 –” (고전 12:8절 이하)

그런면에서 리더는 자신의 제한된 육체적 건강과 시간속에서, 가장 적절한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섬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신의 헌신을 지혜롭게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가장 적절하면서도 효과적인 섬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나의 섬김 사역을 결정할 수 있을까?

첫째, 나의 열정(passion)을 찾으라.

열정의 확인은 평상시 신앙 공동체에서 늘 나에게 마음이 쏠리는 것, 거슬리는 것(passion)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라. 예를 들면, 왜 이것을 이렇게 하지?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 등등. 남들이 보지 못하는 단점들이 나에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나의 열정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는 내가 채우라는 성령님의 부르심(calling)이다.

다음은 나의 열정을 찾아 볼 수 있는 기본적 목회 사역의 예들이다. 어디에 나의 마음의 관심과 열정이 가는가?

  1. mid-week child care ministry
  2. marriage ministry
  3. men’s ministry
  4. women’s ministry
  5. business & professionals small group
  6. single adult ministry
  7. sports ministry
  8. children, youth ministry
  9. cancer support group
  10. divorce recovery
  11. grief support group
  12. connection ministry
  13. spiritual discovery ministry
  14. neighborhood small group
  15. senior small group
  16. seeker small group
  17. welcome ministry
  18. food pantry group
  19. production team
  20. event-support team
  21. decorating team
  22. web page developer and artistic designer team
  23. music ministry
  24. drama ministry
  25. welcome ministry
  26. hospitality ministry

둘째, 나의 은사(spiritual Gifts)가 무엇인지를 찾으라.
예를 들면, 이것을 내가 섬기면 쉽게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등

셋째, 사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라
무슨 사역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열정이 가는 사역 분야나 그룹 모임을 알아보라

넷째, 그 사역 공동체를 방문하라.
아 이 그룹에서 이 사역을 이렇게 하는구나.

다섯째, 그 사역을 단 기간 동안 섬겨 보라.
2주일에 한번 씩 혹은 3주에 한번씩, 한걸음 한 걸음 걸어보라.

여섯째, 헌신하라.
만약 그 사역이 나의 열정과 은사에 맞는다면 헌신(commitment)하라. 그러나 만약 그 사역이 나의 열정과 은사에 맞지 않는 다면 또 다시 첫번째 단계에서 시작하여 다른 사역에 참여해 보라.

이러한 사역 결정의 과정을 통하여 올해 결정된 섬김 사역은, 헌신하는 가운데 내게 공동체와 개인적인 영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영적 열매들이 함께 주어지게 된다. 그 구체적인 7가지 열매는

  1. 교회에서 내가 서야 할 자리를 알게 된다.
  2.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성숙하게 된다.
  3. 섬김의 시간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쓰게 된다.
  4. 나의 은사(spiritual gifts)를 확인하고 사용, 개발 하게 한다.
  5. 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높이게 된다 (Honoring God)
  6.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돕게 된다(Help those around you)
  7. 앞으로의 지속적인 나의 섬김의 소명 (calling)을 발견하게 된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나의 열정과 은사에 맞는 사역을 찾아 섬기라. 그리고 나의 제한된 시간과 물질, 열정과 지혜, 지식의 화력을 집중하라.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의 열매들과 리더의 개인적 성장, 그리고 리더의 지침을 방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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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 째 질문, 올해 개인적인 습관이나 기술에 있어서 버리고 싶거나 습득하고 싶은 것은? Personal Habits, Skills

이 질문은 리더의 자기 관리와 성장에 있어서 자아 통제력 리더쉽 훈련에 관한 부분이다. 리더가 평상시 자기 자신의 습관이나 기술에 있어서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방해가 되는 것을 버리는 반면에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습관이나 기술을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방해가 되었다는 것이 무엇인가? 자세하게 보면 리더의 습관적인 실수가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상처를 주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던 상처는 반대로 리더의 섬김을 향한 상대적인 반대와 공격을 유발시킴으로 인해 공동체에 덕이 되지 않거나, 공동체의 구성원이 실족하고 떠나거나, 리더가 탈진 될 수 있는 경우의 원인이 되었던 것들이다. 반면에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다른 리더와의 관계라든지, 혹은 섬기는 소그룹의 구성원이든지, 아니면 동료 리더쉽과의 관계에서 부드럽게 영적 영향력을 주는 요소들일 것이다.

무엇이 당신에게 자연스러운 영적 영향력을 나누는데 방해되는 요소들인가? 무엇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당신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영적 영향력의 요소들인가? 자세하게 나의 장점, 단점, 주위 사람들의 장점, 단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 자신의 자신에 대한 날카로운 자아 반성이 필요함과 더불어 더 이상 불필요한 것을 하지 않으려는 결단력이 요청되어 진다. 더 나아가 새로운 습관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는 시간의 관리까지 필수적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질문은 리더 자신의 자아 통제력 리더쉽 훈련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리더의 자기 관리를 위한 질문의 실행은 의외로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제껏 앞에서 지도자의 자기 관리를 위한 질문 여섯 가지는 마치 소비자 (consumer) 가 필요한 물건을 가질 때 쉽게 가게에 가서 사는 것과 같이 주로 필요한 것을 외부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관리 형태였지만 일곱 번 째 질문은 이전과는 달리 자기 자신에 대한 세밀한 자아 반성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윌로우 크릭 교회의 담임 빌 하이벨스 목사는 그의 책 리더쉽의 용기에서 “우리는 엄격한 자아 반성과 내적 성숙에 정면으로 맞서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격려하고 감독하는 것을 더 좋아 한다” 고 이야기하며 일반적으로 리더들이 자기 반성과 결단에는 매우 약함을 지적한다. 사람들마다 다른 사람에 관해서는 모든 것이 그 판단에 있어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반면에, 자시 자신에 대해서는 판단을 못하는 모습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용이 많은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도 그러한 경향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리더쉽 전문가 디 호크 역시 대부분의 리더가 이 일, 즉 자신의 자아 반성과 통제를 피하고 싶어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일곱번째 질문은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자신의 내적 성찰을 통한 리더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 부분에 리더가 실패하면 이 열매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자신의 약점에 대한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열매인가?

  • 첫째,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 약점을 발견하게 된다.
  • 둘째, 겸손하게 주님의 능력을 구하게 된다.
  • 셋째, 이제껏 자신의 리더쉽을 받아준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 할 수 있게 된다.
  • 넷째, 자신의 리더쉽에 대한 반대 의견의 상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 다섯째, 실망의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여섯째, 다른 사람의 은사(spiritual gift)를 인정하게 된다.
  • 일곱째, 사역의 분담을 가져 오게 된다.
  • 여덟째, 내적인 용기를 얻어 새로이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자아 통제력 훈련의 열매는 바로 리더쉽에 대한 반대와 갈등 처리에 그 핵심이 있다. 리더의 탈진의 주요 원인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리더가 소그룹 내에서 경험하는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위기의 처리에 달려 있다. 인생에 있어서 여러 번 큰 풍랑을 만나게 되듯, 리더의 섬김에 있어서도 여러 번 큰 파도를 만나게 되어 있다. 이때 어떤 사람은 파도에 휩쓸려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절묘하게 그 파도의 끝을 타면서 그 파도를 넘어가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리더 역시 그 파도를 절묘하게 타고 넘어가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면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이 기술이 무엇인가? 바로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 훈련인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리더들에게 이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리더쉽에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리더가 이 상황을 못 받아들인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내가 어떻게 섬겼는데 이렇게 나올 수가 있는 가라는 분한 마음 때문에 리더의 마음에 큰 상처가 생기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소그룹을 섬기는 능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맞다. 많은 사람들이 섬김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반대와 위기, 갈등의 처리를 잘 하지 못해는데서 왔다.

왜 사람들은 위기와 갈등의 처리에 실패하는가? 그것은 내적으로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평상시 보는 시간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쉽 전문가 디 호크는 이야기 하기를 섬김의 실패는 바로 자아 리더쉽의 실패 때문이라 말하는 것이다.

리더에게 자아 성찰을 위한 시간을 필수적이다. 아침이나 저녁 시간, 리더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 약점을 통제해야 한다. 반면에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 지 생각하며 그리고 이를 배우도록 시간을 구분해야 한다.

이를 통해 리더는 관계속에서 오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 능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리더쉽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에 오며, 자신에게 사역을 맏기셨음을 겸손으로 받아들여 섬김의 탈진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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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질문: 개인적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 이를 정하라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성장을 위해 더 없이 중요한 것은 믿음을 함께 나눌 수 있고, 붙들어 줄 수 있으며, 쓰러지면 세워 줄 수 있는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이다. 아무리 개인적 믿음이 좋다고 자부해도 믿음을 함께 나눌 영적 가족이 없으면 그 믿음은 외롭고 무능력해 지게 되어 있다. 개인의 믿음은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 속에서 믿음의 ‘give and take’ 법칙을 통해 믿음의 개인적 의미와 훈련, 성숙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주는 차원(giving)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give) 본 사람이 사랑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더 성숙한 감사와 찬송을 돌릴 수 있게 된다. 받는 차원(taking)에서 역시, 개인의 믿음은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의 각기 다른 구성원들의 은사를 통해 나의 제한적인 사고와 환경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또 다른 차원에서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더욱 새로이 발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나의 개인적 믿음이 도전받고, 영적으로 깊어(spiritual mature) 가는 것이다. 신앙의 영적 가족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 이다.

그런데 문제는 리더의 차원이다. 모든 사람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 본질적인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이 정작 그 영적 가족을 인도하고 있는 리더에게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리더도 다른 사람들처럼 섬기는 소 그룹 공동체 속에서 구체적으로 삶의 문제와 믿음의 문제를 나누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그룹의 영적 성숙도에 따라 나 눌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리더쉽 측면에서 함께 나눌 수 없는 일도 있다. 가령 그룹원 가운데 리더와 갈등을 일으키는 일 들 이라든지, 그룹 원의 비밀스러운 일, 그렇지만 혼자서 다루기에는 벅찬 일 들이 이 범주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리더 역시 영적으로 자신을 돌보아주고,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영적 코우치가 필요한 것이다. 이때 영적 코우치가 없으면 리더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힘겨운 신앙의 여정을 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곧 쉽게 지치게 된다. 심한 경우는 열심히 섬기던 리더가 그 지침에 못 이겨 아예 섬기던 교회를 떠나기 까지 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다섯번 째 질문은 리더가 섬길 때 리더의 영적 탈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도록 재생산 능력을 가지도록 지도자의 자기 관리와 성장을 위해 중요한 도구 중 하나는 ‘신앙 서적’이라는 말이다. 왜 ‘신앙 서적’이 리더의 영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가?

첫째, 신앙서적이 리더의 개인적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이 되기 때문이다.

신앙서적을 통하여 리더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영적 교통(spiritual communication)을 하게 된다. 모든 서적은 그 책을 쓴 작가의 의도가 있지만 동시에 그 책 스토리 자체 안에서 생산되어지는 영감도 있다. 작가가 의도한 신앙의 세계와 스토리 자체에서 생산되는 신앙 서적의 영적 영감 가운데 리더는 자신의 삶과 영적인 삶의 여정을 함께 얹어, 스토리의 주인공과 함께 영적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리더 자신의 삶의 수준과 영적인 수준을 스토리의 주인공과 비교하며 대화를 시작한다.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린다. 때로는 안타까워하며, 때로는 통쾌해 한다.

이 신앙 서적을 통한 리더의 영적 세계의 여행과 대화는 놀랍게도 리더 자신이 오늘 현실 속에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에서 나누지 못한,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섬기는 공동체 내의 인간 관계 문제에 때로는 자신을 합리화 해 보기도 하고, 때로는 억울하다고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영적인 대화의 과정은 리더 자신으로 하여금 자신을 보게 한다. 때로는 스토리의 주인공 그 자체가 되어, 때로는 그 스토리 주인공의 상대자가 되어 자신의 믿음에 대해 성실한 면, 지혜로운 면, 연약한 면, 부족한 영적 능력 들을 투사 시킨다. 그러면서 리더와 신앙서적은 여전히 대화를 계속하면서, 리더로 하여금 새로워 질 수 있다고,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주님이 알고 계시다고, 이렇게 하면 된다고, 동역자들이 많다고,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응답한다.

결국 리더는 신앙 서적을 통해 섬기는 현실 세계의 영적 공동체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영적 가족(spiritual family)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부담 없이 깊은 대화를 하게 되면서 신앙의 안정과 도전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된다. 늘 공급하기만 하던 현실의 신앙 공동체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오히려 도전을 받고, 지혜를 얻으며, 나아갈 방향을 얻어 성장을 한다. 그러면서 보이는 현실 세계가 다시 새롭게 보이고, 다시 주어진 기회의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능력의 비전을 얻게 된다.

둘째, 신앙서적이 리더의 개인적 영적 멘토 (mento)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에게는 영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그 영적 멘토의 역할을 자신들이 속해있는 신앙의 그룹을 인도하는 리더에게서 취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신앙의 문제, 혹은 삶의 문제가 생기면 리더에게 찾아와서 상담을 하고, 함께 기도를 하며, 지혜와 능력을 얻어 새로운 차원의 믿음의 성장을 또 다시 시작한다. 리더 역시 차원은 다를지라도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과 똑 같이 삶의 문제, 신앙의 문제, 더 나아가 리더쉽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리더 역시 그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함께 기도를 하며, 주님이 지혜와 능력을 리더 자신도 멘토를 필요로 한다. 이때 신앙 서적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과 지혜, 능력을 공급하는 귀한 멘토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신앙 서적이 공급하는 멘토의 역할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개인적 삶과 신앙의 문제에서부터 리더가 섬기는 소그룹의 운영 문제, 그리고 자신의 리더쉽을 어떻게 개발 할 수 있을 지에 관한 그 전략적 문제에 이르기 까지 그 폭넓은 멘토링이 주어진다. 여기서 리더는 문제의 해결을 얻게 되고, 자신의 지나온 리더쉽의 여정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더 나아가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비전을 얻게 된다. 그 가운데 리더는 순간 순간 제기되는 문제와 결단의 위기에 성숙하게 대처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리더는 자신의 영적 가족이 되고 또한 영적 멘토가 되는 신앙 서적에 대한 독서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떠한 신앙 도서를 선택하여 읽는 것이 리더의 자기 관리와 성장을 위해서 도움이 될 까? 개인적으로 4가지 영역에서 1년에 4권을 추천한다.

첫째, 성경을 매일 통독하라.
특별히 성경을 많이 읽으려 하지 말고, 꼼꼼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신앙의 전기를 읽으라.
성숙한 신앙 선배들의 생을 통한 신앙의 여정이 오늘 나의 삶과 믿음의 여정에 대한 대화를 깊게 하게 된다.

셋째, 리더쉽에 관한 책을 읽으라.
오늘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견하게 된다.

넷째, 섬기는 분야의 전문적 전략과 기술(strategies &skills)에 관한 책을 읽으라
섬기는 공동체가 소그룹이라고 하면 소그룹 인도에 관한 전략과 기술에 관한 책을 읽으라. 사소하지만 매우 귀중한 지혜들을 얻게 된다.

각 분기별로 하나 씩을 읽어도 좋고, 아니면 겹쳐서 필요한데로 읽어도 좋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신앙 서적에대한 독서가 리더로 하여금 주위 사람들이 채워 줄 수 없는 영적 양식이 되고, 능력이 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리더는 이를 통해 내적으로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되고, 외적으로도 영적 능력 면에서 매우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된다. 그 가운데 리더의 영적 탈진은 방지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재생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도움이 될 만한 참고 도서들이다.

RESOURCES FOR SEEKER

  • THE JOURNEY BIBLE ---Zondervan, Willow Creek Resources
  • THE CASE FOR CHRIST --- Lee Strobel
  • CHRISTIANITY 101 --- Bill Hybels, Seeds audio Tape DBR101
  • MORE THAN A CARPENTER --- John McDowell
  • THE TOUGH QUESTIONS CURRICULUM SERIES - Judson Poling and Garry Pools

EXPERIENCING GOD’S GRACE

  • THE SACRED ROMANCE --- Brent Curtis/John Eldredge
  • ABBA’S CHILD --- Brennan Manning
  • THE GOD YOU CAN KNOW --- Dan De Haan
  • THE APPLAUSE OF HEAVEN --- Max Lucado
  • WINDOWS OF THE SOUL --- Ken Gire
ISPIRATION
  • THE IMITATION OF CHRIST --- Thomas a Kenpis
  • DEVOTIONAL CLASSICS --- Richard J. Foster & James Bryan Smith
  • INCREDIBLE MOMENTS WITH THE SAVIOR --- Ken Gire

PERSONAL DEVELOPMENT

  • HOW PEOPLE GROW --- Dr. Henry Cloud
  • THE HEALING PATH --- Dan Allender
  • HONEST TO GOD? --- Bill Hybels
  • DESCENDING INTO GREATNESS --- Bill Hybels
  • TESTORING YOUR SPIRITUAL PASSION --- Gordon MacDonald
  • INSIDE OUT --- Larry Crabb

LEADERSHIP

  • THE MAKING OF A LEADER --- Dr. J. Robert Clinton
  • SPIRITUAL LEADERSHIP --- J. Oswald Sanders
  • SERVANT LEADERSHIP --- Robert K. Greenleaf
  • THE LEADERSHIP CHALLENGE ---Jim Kouznes & Barry Posner
  • DEVELOPING THE LEADERS AROUND YOU --- John Maxwell
  • DEVELOPING THE LEADER WITHIN YOU --- John Maxwell

GROUPS/SHEPHERDING

  • CHRISTIAN COUNSELING: A COMPREHENSICE GUIDE ---Dr. Gary Collins
  • THE BIG BOOK ON SMALL GROUPS --- Jeffrey Arnold
  • DOUNDATIONS OF COACHING --- Willow Creek Institute Class
  • COACHES HANDBOOK --- Willow Creek Resources
  • HOW TO LEAD SMALL GROUPS --- Neil F. McBride
  • BRING OUT THE BEST IN PEOPLE --- Alan Loy McGinnis
  • CARING ENOUGH TO CONFRONT --- David Augs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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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질문: 올해는 누구와 어떠한 관계성을 가지고 싶은가?

이 질문은 리더의 영적 탈진의 원인, 혹은 그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거나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의 자기 관리의 한 방법이다.

리더의 섬김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2가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하나는 관계성(relationship)이고, 다른 하나는 관리(management)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리더십이 일을 성취하는 것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의 초점은 사람을 살리는 데에 그 초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초점은 바로 인간관계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바로 설 때에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과 같이 나와 이웃의 관계가 바로 설 때에 섬김의 열매들과 섬김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만일 이러한 인간적인 관계가 바로 서지 못하면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능력도 열매도 맺을 수 없게 된다. 관계성이 섬기는 그리스도인 리더십의 핵심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1. 사람과의 관계성의 금간 틈에서 리더의 영적 탈진이 시작된다.

리더의 영적 탈진의 원인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성에 달려 있다. 첫째는, 내가 섬기는 공동체 내의 사람과의 관계성의 틈에서 시작된다. 나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의 일로 인해서 미움, 분함, 좌절, 포기, 등등의 상처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반대로 미움도, 분함도, 좌절도, 상처는 나와 그 동안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가져온 사람으로부터 주로 주어진다. 관계성이 깊지 않은 사람과도 이것은 다르다. 관계성이 깊지 않은 경우는 아직 기대를 하지 않기에 그럴 수 있으려니 하며 오히려 마음이 상대적으로 관용적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관계성을 지속해온 사람에게서는 리더의 마음에 은연중에 기대가 생기게 되고, 의지가 생기게 된다. 아마도 그 동안 섬긴 사랑의 수고들 때문이리라. 리더의 기대와는 달리 상대방이 그 리더의 기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전혀 마음을 읽어주지 않을 때, 갑자기 리더는 마음의 답답함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리더의 부탁을 거절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리더의 마음은 '어쩌면, 그럴 수가'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더 이상 그 사람에게 크레딧 (credit)을 주고 싶지 않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로 섬김의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섬김의 재미를 잃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는 관계성을 끝내기도 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이러한 일이 생기기 쉽다. 왜? 누구보다도 더 잘해 줄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기대도 컸기 때문이다.

둘째는, 리더를 돌아보아 주는 리더와의 관계성의 틈에서 시작된다. 리더 역시 똑같이 영적 육적인 차원에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섬기는 동시에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 돌봄(care) 받기를 원한다. 잘했는지, 잘 못했는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아가야 할 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등등의 섬김의 가치에 대한 확인,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인격적 영적 돌봄을 기대한다. 하지만 리더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리더에 대한 돌봄은 제공 되어 지지 않고, 전체적인 일의 운영만을 위해, 끊임없이 일 위주의 환경이 주어질 때, 리더는 실망하게 된다. 섬김에 대한 가치를 잃게 된다.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섬김이 짐스러워 진다.

이처럼 리더의 섬김에 있어서 공동체의 내적 외적에서 생기는 리더의 인간적인 관계성의 틈은 리더의 섬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이는 리더의 영적 탈진을 가져온다.

2. 관계성에 틈을 가져오는 바이러스를 잡으라.

따라서 리더는 섬김에 영적 탈진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바이러스를 미리 잡는 것이 리더의 영적 탈진을 미리 예방하는 길이다. 지도자의 자기 관리의 네 번째 질문이 바로 이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인 것이다. "올해는 누구와 어떠한 관계성을 가지고 싶은가?" 이 질문에 리더는 다음의 계획을 세우라. 그리고 실천하라. 영적 탈진을 예방하라.

-  첫째, 관계성의 틈이 생길 수 있는 대상을 적으라.
내가 섬기는 그룹/ 공동체에 내 마음을 늘 무겁게 만들거나 걸림돌이 되는 멤버가 있는가? 한 명인가? 두 명인가? 다섯 명인가? 그러면 그 대상의 이름을 적으라. 올해 혹은 이번 학기 그 대상들과의 관계의 성숙화를 위해서 목표를 세우라.

-  둘째, 기도 하라
먼저 나의 부족함을 놓고 기도하라. 그리고 나의 부족함을 그래도 받아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라. 그리고 나에게 사랑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품을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라. 그를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이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새로운 차원의 헌신과 능력을 공급하신다.

-  셋째, 전화 하라, 혹은 전자 매일(email)을 보내라
의도적으로 먼저 내가 연락을 취하라. 어떻게 지내는지, 혹은 메일을 통해서는 사랑과 축복의 인사를 하라. 그래서 인격적 관계의 고리를 다시 창조하라.

-  넷째, 기회가 주어지면 식사를 함께 하라.
가능하다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창조하라. 특별히 먹는 것은 얼어붙은 관계성을 부수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능하지 않다면 무리하지 마라. 전화나 메일을 통해서도 관계 정상화를 통해 자유를 경험할 것이다.

-  다섯째,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친구가 되라.
관계성에서 중요한 것은 친구가 되는 것이다. 친구의 관계성 회복을 통해 리더는 더욱 영적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동역자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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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리더의 탈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섬기게 하며, 재생산을 이루게 하는 리더의 자기 관리 방법 두 번째는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리더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 물어보자.

둘째 질문: 올해 나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올해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이 두 번째 질문은 리더로 하여금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가? 현재 어느 위치에 와 있는가를 점검하게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는 리더는 자신의 탈진과 허무감을 극복할 수 있는 무기가 있으나, 이 질문에 대한 자신의 대답을 가지고 있는 않는 리더는 섬김 가운데 중간 중간 다가오는 탈진과 허무감을 벗어날 수 있는 무기가 상대적으로 없는 것이다.

전쟁 이론가 클라우제비츠는 그의 ON WAR (전쟁론) 에서 이야기하기를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전략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목표라 했다. 그리고 이 목표가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 지에 대한 승전 전략의 청사진(draft) 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이 목표가 정해져야 승리를 위한 여러 행동(actions) 들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목표 없는 전쟁은 무능한 것이다. 그러기에 당연히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 전략이 세워지지 않았기에 전략적으로 다가오는 적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가 올해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표는 올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오늘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현재 어디까지 왔는가? 무엇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더 필요한 것인가? 등을 점검하고 그 구체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다시 세우도록 하는 힘이요 방향성이다. 올 한해 목표는 현재 섬기는 이 소그룹 사역이 나의 올해 목표에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올해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이루어 가게 하는지를 일 년이라고 하는 큰 그림 속에서 보게 한다. 더 나아가 섬김 가운데 어려움 일이 생길 때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기거나 화를 복으로 바꾸려는 애씀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올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그 정반대의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내가 이까짓 것 하지 않지. 시간 없으면 그만 두지. 내가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등등의 소극적이고 비판적이며, 회의적인 환경이 어려움이 생길 때 마다 우리의 감정과 영성에 생기게 된다. 밭을 갈기 위해서도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나갈 때 삐뚤지 않고 곧은 골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고 하면 가는 길도 바르지 않게 되거니와 중간에 돌과 같은 장애물이 생기면 가던 길을 쉽게 포기하고, 길을 돌아가 방향이 바뀌어 지는 것과 같다. 목표가 없으니 아무데나 가게 되는 것이다.

힘과 용기 그리고 기쁨은 가치 (value) 속에서 나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치 있는 일이 면 이마의 땀을 씻어가며 기뻐한다. 가난해도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서 기뻐하는 것이다. 젊은 날 사서 고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복으로 변화 되리라는 가치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가치 없다고 생각되는 일은 일하면서도 힘이 들고, 어려움이 생기면 더 이상 일해야 할 필요성을 가지지 않게 된다. 마찬가지다. 올해 리더 자신 삶의 목표가 있을 때 그 목표 속에 오늘 섬기는 소그룹 사역에 가치가 평가되어지고. 그 가치 가운데서 힘과 용기, 기쁨이 솟아나 능히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이다.

리더는 하나님이 왜 올해 자신에게 생명을 주시고, 시간과 공간, 건강을 주신 이유를 반드시 묻고 그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대답이 오늘 리더의 탈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섬기게 하며, 재생산을 이루게 하는 능력인 것이다.

세 번째 질문: 올해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리더는 자신이 영적으로 탈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며, 지속적 영적 재생산을 이루게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세 번째 질문이 바로 이것을 점검하게 하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리더의 영적 무너짐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리더의 자기 관리의 한 방법이다.

다른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도 우리 자신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잘 안다. 우리 자신만이 느끼는 영적인 목마름이 있다. 우리 자신에게 기도 응답의 경험이 부족한지, 성경 통독이 필요한지, 전도 경험이 부족한지, 체계적인 성경 지식이 부족한지, 복음의 확신이 부족한지, 믿음의 인내가 부족한지, 경건한 믿음이 필요한지 등등.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러한 영적인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게 될 때, 섬기는 가운데서도 우리들의 마음에 늘 믿음의 부담으로 얹혀 있다. 그리고는 이것이 우리의 영적 콤플렉스가 된다. 그래서 모임을 인도할 때 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피해 가려고 하나 쉽지 않다. 오히려 모임을 이끌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자 하면 영적 콤플렉스 부분이 자꾸 자극이 되고 리더 자신의 심적 부담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그런데다가 소그룹 리더는 항상 그룹 원 들보다 영적으로 더 낳은 상태로 보여야 한다는 환경적 부담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리더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룹 원들에게 보여 함께 그 연약함을 서로 이해해 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며, 서로를 채워주는 공동체의 모습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소그룹의 모습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리더에게는 그것이 이론일 뿐일 때가 많다. 실제적으로 많은 소그룹의 환경이 리더는 뭔가 좀 나아야 한다고 생각을 대다수가 하고 있는 환경이기에, 여전히 리더는 영성이 깊은 척, 성경을 많이 아는 척, 믿음으로 삶의 문제를 잘 풀어 가는 척, 항상 기쁜 척 등으로 자신을 가면 씌우는 적이 더 많다. 그러다 보니 리더 자신도 소그룹 내에서 누군가를 통해 돌아보아져야 할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만 돌보고 자신은 돌보아지지 않아 결국 지쳐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분명 리더는 이 세 번째 질문 올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섬기는 소그룹 원들에 의해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위해, 리더는 자신의 영적 영양 결핍 부분에 대해 어떻게 영양 보충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의도적 훈련 계획을 가져야만 한다. 일주일에 몇 시간의 계획을 정하라. 아니면 하루에 10분 씩 이라도 이 영적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시간을 정하고 집중하라.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채워지지는 않아도 조금씩 이 영적 콤플렉스가 해결점을 찾아가는 성장의 느낌 속에서 영적, 심리적, 환경적 자신감이 생기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인가를 계속 생산해 낼 수 있는 영적 능력이 생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과정 가운데 리더는 섬김 가운데 환경적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정적 여건들을 능히 영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리더는 섬기는 소그룹을 자신도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훈련의 장으로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일 리더 자신이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면 소그룹의 커리큘럼을 ' 기도' 에 관해서 잡고, 이를 공부하라. 함께 소그룹에서 나누라. 그리고 함께 시험해 보라. 서로의 기도 제목을 기록하여 한 달에 한 번씩 그 응답 여부를 체크하라. 만일 리더 자신이 성경 전체를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하였다면 소그룹 모임의 커리큘럼에 매주 성경 통독 스케줄을 넣으라. 그리고 매주 서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라.

이처럼 리더가 섬기는 소그룹을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창조하면 섬김과 함께 자신도 영적으로 성장 할 뿐 아니라, 섬김의 탈진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섬김의 능력과 재생산의 능력도 길러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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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리더의 지침을 방지하고 지속적 섬김의 성장을 가져올 수 令돈?재생산 공급을 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리더의 자기 관리 계획을 통해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소그룹 리더의 탈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재생산을 이루게 하는 리더의 자기 관리 방법은 기본적으로 8가지의 기본적인 질문과 그 대답의 범주 안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리더의 자기 관리 8가지 전략

1.개인적인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무엇이 나의 삶의 비전인가?
Personal Mission Statement
2. 올해 개인적인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Personal Goals for this year
3. 올해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Spiritual Disciplines
4. 올해는 누구와 어떠한 관계성을 가지고 싶은가?
Relationship
5. 개인적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읽고 싶은 책 은?
Reading
6. 올해 개인적으로 참여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
Experiences
7. 올해 개인적인 습관이나 기술에 있어 버리고 싶거나 습득하고 싶은 것은?
Personal Habits, Skills
8. 올해 내가 주님의 사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Ministry Goals

이제 좀 더 세밀하게 리더의 자기 관리 8가지 전략의 운영에 대해서 상고해 보자.

첫째 질문: 나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나의 삶의 비전이 무엇인가?

이 질문은 인생의 가장 기초적인 질문이면서 사람들이 쉽게 대답을 찾지 못하고 늘 목말라 하는 부분이다. 다른 말로 이 문제의 핵심을 풀어본다면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 땅 가운데 생명을 주셨을까? 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소명(calling)에 관한 물음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나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정신없이 뛰고 바쁜가? 그래서 행복한가? 만족한가? 삶의 보람을 느끼는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리더 자신은 순간순간 그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calling)의 문제를 재점검해야 한다. 이것이 분명하게 점검되고 확인 되지 않은 때, 리더는 소그룹 공동체를 잠시는 섬길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탈진하게 된다. 섬기다 보면 인간의 죄성은 '내가 무엇 해 준다고', 나의 것을 '퍼' 준다고 생각하는 데로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2003년도 1월 25 일에 출간된 '목적이 이끄는 삶'(릭웨렌) 은 책이 나오자마자 얼마 안 되어서 베스트셀러 책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과 개인이나 신앙 공동체에서 꼭 함께 읽기를 원하는 추천도서 중 하나로 그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서점에 이 책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어느 책방은 인터넷에 이 책이 일시 품절되었다가 다시 다음 주에 나온다고 미안하다는 광고와 잠시 기다려 달라는 광고까지 띄울 정도로 붐이다. 심지어는 2005년도 사순절을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40일간 묵상할 것을 교회 공동체에 추천하면서 공식적으로 인터넷에 올려 광고 할 정도다. 왜 그런가? 아마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적이 이끄는 소명(calling) 있는 삶을 목말라 하고 있고, 이 책은 그 목마름을 응답하려는데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05년도 1월 17 일자 타임지 잡지의 핵심 이슈 역시 비슷한 문제를 다루었는데 그 주제는 '행복'(Happiness) 이었다. 이 주간 타임지의 기사 총 지면, 142면 중에서 행복의 문제가 무려68면 (약 47.8%) 이나 할애하면서 ' 당신은 얼마나 행복 합니까?'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하게 합니까?' 등등의 행복 치수에 대한 갤럽 조사와 다 방면에서의 행복한 삶을 어떻게 추구하고 또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책과 잡지에서 다루는 목적이 있는 삶, 행복한 삶은 분명 오늘 한없이 바쁘고 무엇인가로 공허한 우리의 삶을 채우려 돌진하고 있는 우리 현대인에 대한, 삶의 의미성의 문제 와 정체성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리라. 이는 소그룹 리더에게도 마찬가지다. 소그룹을 섬기면서 행복한가? 소그룹을 2년 이상 섬기면서 기쁜가? 소그룹 섬김에 하나님의 소명이 느껴지는가? 소그룹 리더 자신의 삶에 대한 주님의 소명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순간순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그룹 리더의 외적 내적 영적인 지속적 힘은 그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데 있다. 중요한 것은 소그룹 섬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바로 설 때에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는 그 사역의 힘을 지속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 없이 우리의 수고는 쉽게 외부 환경적 여건에 의해 지칠 수밖에 없다. 이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파이프가 휘었거나 그 내부가 부식되었을 때는, 깨끗한 물도 나오지 않게 되고, 시원한 물이 콸콸 쏟아지는 풍성함도 없게 되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것은 바로 나의 소명(calling)으로 이어진다. 이 소명이 바로 우리 리더로 하여금 목적에 이끌리는 삶, 섬기면서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으로 지속적 성장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을 까? 이는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음 가운데 갖게 된다.(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맺음 방법에 관해서는 제 4부 '개인적 영적 성장 시간을 구분하라' 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릭 웨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 에는 글에 힘이 있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책을 읽고, 능력을 얻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자 자신의 삶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그를 향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삶의 목적과 그 소명을 발견한 데에서 흘러나온 영감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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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리더는 자기관리 계획을 통해 성장하라.

21세기에 사회와 교회에 요청되는 리더십의 대표적인 유형은 섬기는 리더 (servant leadership) 이다. 아마도 근대 시대에 공동체와 리더, 권위 중심의 시대에서 근대 후기의 개인, 서비스 중심의 시대로 사회와 문화의 흐름이 변화된데 그 연유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리더십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2000년 예수님이 이미 말씀하시고 실로 본을 보여주신 성경적 리더의 모습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4) 가르치셨고,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막 10:45) 라고 말씀 하셨다. 더 나아가 예수님 자신도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기까지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삶을 사셨다 (요 13장):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 요13:15)

예수님은 이미 이 시대를 향해 무엇이 참된 리더십이고, 무엇이 우리의 형제자매를 구원할 수 있는지를 2000년 전부터 가르쳐 주셨고,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 역시 이미 2000년 전부터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삶으로 가르쳐 주어 왔다. 물론 기독교 리더십에 있어서 중세의 십자군 전쟁과 같은 부끄러운 부분의 굴곡의 역사가 있기도 하였지만 그런 가운데도 끊임없이 기독교 내에서의 리더십 갱신과 섬기는 종의 리더십 정신 회복의 노력은 이 역사를 주도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정치인이든, 단체장이든 누구든지 선거에 나갈 땐 이 예수님의 리더십 원리를 적용시키지 않으면 나올 수도 당선될 수도 없는 역사 이지 않은가!! 물론 당선 후 왜곡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또 다시 선거에 나오려면 그 후보의 섬김의 리더십이 그 후보의 재출마에 있어 유권자 판단의 큰 잣대가 되는 이유를 보아도 이 역사의 리더십은 여전히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에 의하여 인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성서에 나타난 섬기는 리더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가? 성서에서 '섬기는 삶'을 뜻하는 단어는 '아바드(abad)' 라는 히브리어 단어로 , 그 뜻은 "섬기다 (serve)" "복종하다 (obey God: 아람어에서 주로 사용)" "노동하다(do work for others)" "예배하다(worship)" 등등의 뜻이다. 이러한 다양한 측면의 역할과 모습가운데 공통되는 분명한 기초 두 가지는 첫째, 성서에 나타난 섬기는 리더의 모습은 ' 남을 높이고 세우기 위해 내가 도와주는 삶' 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초점 하나는 이 섬긴다는 성서의 단어 뜻 속에 '섬김을 통해 내 것을 챙긴다' '보상 받는다'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섬기는 이의 자세는 내가 이것을 하면 저 사람이 이것을 주겠지 라는 보상 심리 (give and take)의 원리를 가져지는 것은 잘못된 섬김의 자세인 것이다. 이것은 뒤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리더를 지치게 만들고 오히려 영적 시험에 빠지게 하는 바이러스가 된다. 나를 통해 다른 형제자매가 살아나고 그의 필요가 채워지고 회복되는 것 자체를 위해 섬기는 리더의 모습이 성서에서 의미하는 섬기는 리더의 자세인 것이다. 둘째는, "남을 높이고 세우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힘, 지혜, 의지, 능력, 재물 ― 등등의 것을 ' 나누는 삶' 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초점 하나는 섬기는 리더의 자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주님이 주신 은사(gift)들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내 것은 놓아두고 다른 사람의 것을 가지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런 면에서 섬기는 리더의 모습은 주로 내 것을 재생산 해 내기 보다는 어떤 면에서는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지도록 도와주고 내 것을 나누는 삶, '퍼 주는 삶' 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자신에게 있는 것을 퍼 주다 보니 어느 순간 리더에게 더 이상 퍼 줄 것이 없어지면서 리더십에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는 지치게 만들고, 섬기는 것을 힘들게 만든다. 리더가 섬김을 위해 더 이상 퍼 줄 수 없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 하나님은 인간을 성장하도록 만드셨다. 이것은 육체적인 면에서, 심리적인 면에서, 그리고 영적인 면에서 모두 똑같이 성장하도록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다. 따라서 인간이 시간이 가면서 이 세 가지 모두 성장하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만일 어린이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의 육신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육체적 나이가 든다고 성장이 멈추었다고 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깊은 삶의 연륜이 자녀를 양육하고, 이 시대의 삶의 지혜를, 그리고 원숙한 미를 창조한다.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면에서도 육체가 자라면서 더욱 안정되고 성숙해지게 되어 있다. 자라는 것이다. 이것은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적인 차원도 어린아이와 같은 미숙한 모습에서 장성한 어른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바울과 같은 사도는 에베소에 있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여러분들이 더욱 하나님의 부르신 소망이 무엇이고,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허락될 하나님 나라의 유산이 얼마나 풍성한지,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이(the eyes of your heart) 열려 지기를 기도한다고 (빌 1: 15-19) 편지를 쓰고 있다. 오늘 우리들이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은혜를 받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는 것이 무엇인가? 영적으로 눈을 뜨고, 성장(spiritual growth)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이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만드셨다. 이 성장이 늘 인간을 새롭게 하고 새 힘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소그룹 리더가 섬김을 위해 더 이상 퍼 줄 것이 없다는 것은 그의 삶에 무엇인가 재생산의 작업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산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공급하는 사람이 재생산해 내지 못하면 공급할 수 없고 기업이 파업 되듯이 리더에게 있어서 이 세 가지 창조의 영역에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리더십에 이상 신호가 오고, 공급이 중단되며, 섬김이 지치고, 고역스러워지며, 결국에는 파산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리더의 재생산을 위한 관리와 공급은 섬김의 필수적 요소요, 리더의 지침을 방지하는 충분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리더의 지침을 방지하고 지속적 섬김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재생산 공급을 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리더의 자기 관리 계획을 통해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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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이 되면 각 교회의 목회자와 목회 위원회, 혹은 당회는 내년도 교회 사역을 위한 리더 세우기에 많은 시간과 정열의 에너지를 쏟는다. 그 이유는 세워지는 리더들이 내년도 교회의 사역이 얼마만큼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그루터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게 일꾼을 찾아다니는 부서 중 하나는 교육부이다. 내년도 교회학교 교사들을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지만 현실은 의외로 쉽지 않다. 교사로 자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의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교회학교를 섬기면 좋을 텐데 1-2년을 섬기다 보면 대다수가 지쳐 쉬고 싶어 한다. 교회학교 교사 지원자도 부족한데 기존 섬기던 선생님들까지 내년도 섬김에 대한 사양이 매년 교육부로 하여금 어려움과 큰 고민가운데에 빠지게 만든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은 소그룹 (속회/구역/ 셀/ 목장 등등) 리더 세우기에도 마찬가지이다. 소그룹 리더를 세우는 것이 어려운 것이 새로운 리더십의 발굴이 잘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제껏 섬겨오던 리더십들이 교회학교 교사들처럼 역시 지쳐서 소그룹 리더십 사역을 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교회의 거룩한 사역에 기존의 리더들이 지쳐 더 이상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기를 주저하는가? 기본적으로 그 이유 3가지를 들어 본다면

첫째, 한 개인이 너무 많은 사역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코스타(KOSTA)에서 기드온 프로젝트(gpKOSTA)라 하여 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지도자를 양육하는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이 인디아나(IN)에서 열렸다. 이때 시카고, 미네소타, 인디아나, 미시간 등지에서 학생/청년 리더들이 약 96명 정도 참석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설문지의 질문 중 한 가지가 교회에서 섬기는 개인의 사역에 관한 물음이었다. 그 질문의 응답은 놀랍게도 이들이 교회에서 섬기는 사역이 대다수 최소 3가지-4가지였고 많게는 5- 6가지 사역에 적지 않은 숫자가 참여하고 있었다. 혹시 목회자들이 참여한 것 아닌가 하는 물음까지 가질 정도였다. 제한된 시간의 테두리에서 사는 인간이기에 시간의 안배와 체력의 조절이 무너지면 건강의 소진과 함께 스트레스를 가지기 마련이다. 직장/ 학업 과 가정, 교회 생활의 그 어느 하나 균형을 잃게 되면 그 결과는 다른 쪽에도 균형을 잃게 한다. 균형의 상실은 육체적, 심리적, 영적 바이러스를 가져와 건강을 잃게 하고, 결국은 쓰러지게 만들기 마련이다. 너무 많은 교회의 사역이 리더들로 하여금 지치게 하는 주요인 중 하나이다.

둘째, 장기적인 섬김의 비전이 외부에서 공급이 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이 사역에 헌신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사역에 헌신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새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음식을 먹어도 금방 본능적으로 변화를 좆아 간다. 이것은 물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어느 순간이 되면 이에 대해서도 변화를 가져보려 한다. 그래서 자리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닦아 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붙여 보기도 한다. 새로운 기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신선함을 분명 우리들에게 가져다주어 새로운 의욕(motivation) 을 공급하게 되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걷게 한다.

맞다. 이것이 바로 기존의 모든 것을 장기적으로 유지시키는 (sustaining) 원리의 기초인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사역의 헌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의 현재적 사역에 대해 새로운 비전들이 외부에서 공급되어지지 않으면 그 일은 익숙하게 된다. 일이 익숙해지면 타성에 젖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 다른 하나는 사역의 새로움을 위한 도구들(training/equipping)이 외부에서 공급되어지지 않으면, 이는 마치 전쟁터에 있는 군인이 더 이상 총을 쏠 수 있는 탄알들이 없어 무력해지는 것과 마찬가지 상태가 된다. 결국 무능력에 대한 자책감속에 지쳐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리더의 자기 영적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섬김에 있어서 리더 자신의 영적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외부적인 조건이 좋지 않아도 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불편한 것뿐이지 불행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외부적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내적으로 건강하지 않는 사람은 늘 불평이 많고, 얼굴에 근심이 많으며,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다. 앞에서 언급한 리더를 지치게 하는 두 이유 1) 많은 사 역 2) 외부적 공급의 결핍 가운데서도 리더 자신이 영적으로 건강하다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 목회자와 상의하여 시간을 조절하거나 사역을 조절하거나, 혹은 본인이 외부적 공급을 요청하거나, 자신이 제공하거나, 옆에 있는 다른 사역자들을 붙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더 자신의 영적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는 영적 침체를 경험하게 되고, 섬김의 책임성 보다는 회의적인 신앙의 자리에 서게 되며, 사역의 거절 뿐 아니라 그 공동체를 떠나고 싶어 하게 된다. 심한 경우는 삶의 안정을 잃어 늘 불안하고 떠 있는 것과 같은 알맹이 없는 껍질의 모습으로 교회 존재자체의 무가치성까지도 느끼게도 된다.

물론 이러한 기본적 3가지 이유 외에도 리더의 가정, 직장, 혹은 리더의 인간 관계성 문제라든지, 리더십에 대한 그룹 원들의 문제 제기, 혹은 교회의 불안정한 여러 요소들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리더들로 하여금 사역의 지속성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리더를 지치게 하여 사역을 멈추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더가 지쳐 쓰러지는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위에서 제기한 3가지 기본 요인들과 어느 정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더 깊이 관찰해 보면 이 지침(burn-out)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리더의 자기 영적 관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이 글은 리더가 영적으로 지쳐 더 이상의 거룩한 사역의 사양(reject)을 가져오게 된 세 번째 이유, 리더의 자기 영적 관리 실패에 그 초점을 두고 어떻게 이를 방지할 수 있는지,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리더가 지친 상태에서 어떻게 회복(build-up)할 수 있는지 그 도구들(tools)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별히 내용을 소그룹 리더로 제한시키려 한다. 물론 내용 자체는 다른 리더십에서도 적용할 수 있겠지만 세밀하게 어느 한 초점이 있어야 다른 경우도 적용할 수 있기에 그 내용의 범위는 소그룹 리더의 경우로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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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소그룹을 섬기면서 자신의 리더십에 위기를 경험하게 될 때, 그 위기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는 리더의 자기 관리와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일 리더가 그 위기의 파도를 잘 타면 그 위기의 파도는 오히려 리더가 영적, 정서적으로 더욱 상승하는 기회가 되지만, 그 위기의 파도를 리더가 타지 못하면 파도에 휘 감기고 결국은 물에 빠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 리더는 앞으로 그의 리더십에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소그룹 리더의 리더십의 위기는 어디서 주로 오는가? 그것은 리더의 지도력에 대한 반발에서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리더의 지도력에 대한 반발의 경우를 본다면, 첫 번째로 그룹 내에 있는 그룹 원들로부터 오는 내부적인 부정적 반응이다. 리더의 의견이나 방향에 사람들이 동의를 하지 않고, 다른 의견과 마음, 다른 비전을 가지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서는 리더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는 경우이다. 이때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 권위의 신뢰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에 심적으로 부담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의 경우는 그룹 원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동조하는 다른 동료 지도자의 부정적 반응을 알 때 이다. 상황도 잘 모르면서, 그리고 리더 자신의 참된 의도도 잘 알지 못하면서, 자신의 그룹 원들의 의견만을 들어주고, 이에 동조하고, 상대적으로 나를 경계하도록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동료 리더십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혼자라는 외로움을 갖게 되는 경우이다. 세 번째는, 공동체 밖에 있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향한 의견이나 리더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 공동체를 섬기는 리더는 섬김에 위기를 느끼게 된다. 이때 소그룹 리더는 그의 섬김에 있어서 마음에 충격을 가지게 되고, 내면적, 외면적 갈등을 가지게 된다. 더 나아가 리더는 사역에 대한 위축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지도력에 대한 반발의 내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주로 리더와 그룹 원들 간의 혹은 리더와 동료 리더간의 의사소통 (communication)의 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충분하게 나누지 못하고, 이럴 것이라고 생각(assume) 하는 오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혹은 서로에 대해서 충분히 다름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들은 흔히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다양하게 창조하셨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를 이루는 공동체는 각기 다른 은사들을 통하여서 세워진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단지 이론이고 실제적으로는 리더십을 나눔에 있어서 적용이 잘 안되어 리더는 이러한 상황을 자신에 대한 리더십에 대한 반발로 착각을 하고 오히려 이것이 위기가 되고 사역의 위축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리더는 그룹 섬김에 있어서 리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다르게 창조하셨기에 소그룹에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문제에 접근할 때는 각기 다르게 좋아하는 방법과 스타일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특별히 스타일이 다른 것, 그들의 선호가 다른 것, 그들 나름대로의 요구와 기대가 리더와 다른 것은 잘못(wrong)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룹 내의 서로 다름(different)을 예측해야 하고 인정해야 한다. 그 가운데 서로의 다름이 오히려 창조적인 공동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리더십에 대한 반발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리더는 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첫째, 리더는 무엇 보다고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반발하는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정확하게 무엇을 내 의견과 달리하고 있는지, 무엇은 동의하고 있는지를 정리해야 한다.
그럴 때에 비로소 되어지는 상황을 리더가 단순한 감정적인 차원에서 처리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이 상황에서 리더는 이 문제에 무엇이 자신의 생각과 달라서 반발이 왔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가운데서 리더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이 문제가 리더와 그룹 원의 누구와의 감정적이 차원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논리적으로 타당하지가 않아서 문제가 된 것인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감정적인 차원에서 온 부정적 응답이라고 하면, 리더는 그룹 원들과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감정의 순화를 위한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게 된다. 만약 이것이 논리적인 차원에서 타당성의 문제에서 왔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 할 지를 생각하고 또 의논해야 한다. 때로는 리더와 그룹 원들 간의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어느 정도 타협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것이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나아가는 방식의 문제인 만큼, 서로가 조금씩 양해를 하면서 하나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리더십에 대한 반발은 오히려 리더의 성장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그룹 원들의 영적, 심리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둘째, 지도력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리더는 섬기는 사역 목표 대상이 누구인지를 다시 점검 하는 것을 통하여 성장하라. 사람이 섬김의 초점이다. 소그룹 사역에 있어서 섬김의 목적은 사람에 있지 사역에 있지 않음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다. 섬김은 사람을 위함인데 섬기면서 보면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는 늘 그 과정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리더는 섬김의 효율성에 그 초점을 두게 되고, 사람에 초점 두는 것을 소홀히 하는 실수를 종종 범하게 된다. 이 경우 리더는 관계성(relationship)을 다시 세우도록 시간을 창조해야 한다. 만남의 시간을 창조하라. 좋은 만남은 문제 해결의 키가 된다. 친교의 시간을 창조하라. 이를 통해 리더는 그룹 원의 반발을 이해 할 수 있게 되고, 그룹 원 역시 리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또 다른 차원에서의 리더십을 창조하게 된다.

셋째, 지도력에 반발이 생길 때 리더는 그룹 원들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지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길로 인도한다. 인간의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일정시간 기도의 시간을 창조하라. 그리고 중보기도 팀에게 기도 부탁을 하라.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룹 기도 수련회를 가지라. 이렇게 기도의 시간을 가질 때, 적절한 기도를 위한 정보를 알려 주라. 그리고 기도를 위한 방법을 알려주라.

넷째, 지도력에 반발이 생길 때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이 종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 모델 이 이었는지를 점검하라. 좋은 리더는 항상 섬기는 이들의 필요성(needs)을 분별하려 노력한다. 사람들은 모임 가운데 무엇인가 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필요성에 대한 응답을 기다린다. 그런 면에서 리더는 이들의 필요한 그것이 자신의 그룹에서 충족되어지고 있는지, 혹은 그들의 갈급함에 응답되어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었는지 자신의 리더십을 돌아보아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였다면 자신의 리더십이 그룹 원들에 적절하게 전달되지 못했음을 발견하고, 이에 리더로서의 태도 전환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리더는 성장의 계기를 창조하게 된다.

다섯째, 지도력에 반발이 생길 때, 리더는 자신이 어떠한 일을 결정하여 일을 추진할 때, 이로 인해 누가 도움을 얻고 누가 소외되는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이제껏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혹은 사역을 시작함에 있어서 누가 이 일로 인해 가장 큰 도움을 얻게 되는가 혹은 누가 가장 큰 소외를 가지게 될 것인가? 이 일에 대한 부작용은 생각해 보았나? 충분하게 의논을 하고 이 일을 추진하는 것인가? 이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소외를 혹은 부작용을 가장 작게 만드는 길은 무엇인가? 누가 또 이 일을 알아야 하나? 등등의 질문이 있었는가를 점검 해 보아야 한다. 리더가 어떠한 사역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소외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소외되는 부분에서 리더의 리더십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이 반발이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자신의 리더십에서 소외되었던 상처 부분에서 나오는 음성임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노력 속에서 리더는 새로이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여섯째, 리더는 지도력의 반발이 생길 때, 이 문제가 리더 자신에 대한 신뢰의 부족에서 온 것이 아닌가를 점검해야 한다. 지도력의 반발은 리더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 부족에서 오기 때문이다. 소그룹 리더에 대한 신뢰 기초는 무엇보다도 소그룹을 인도하는 능력에 있다. 사람들을 인도하는 기술이나, 리더의 확신 있는 믿음, 혹은 리더의 성실성 혹은 도덕성, 리더의 진실성과 개방성, 때로는 리더가 말한 것을 이행하고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통하여서 그룹 원들은 리더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하나 씩, 하나 씩, 리더십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리더에 대한 신뢰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지도력에 반발이 생기게 된다. 이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리더는 자신의 자존심의 싸움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오히려 리더의 반응은 '겸손' 이어야 한다. 자신의 부족을 인정함과 동시에 리더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소그룹 내에서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더 나아가 리더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성숙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때 그룹 원들은 반발 보다는 오히려 리더의 연약한 점을 인정하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자신이 채워 줄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그 부분에 관한 섬김의 자리를 찾게 된다. 동시에 리더에 대한 신뢰의 부족이 사랑으로 승화되는 전환의 계기가 열리게 된다. 이를 통해 리더는 새로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일곱 번째, 리더는 지도력의 반발이 생길 때, 이 문제가 그룹 원들의 헌신에 대한 리더의 감사 표현과 격려의 부족에서 온 것이 아닌가를 점검해야 한다. 흔히 지도력에 대한 반발은 새로 참여한 그룹 원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오히려 오랫동안 리더와 함께 섬겨온 동역 자들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리더에게 있어서 큰 충격을 안겨주게 되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상심을 가져온다. 때로는 리더에게 무력감까지도 가져오는 결과를 준다. 이때 리더는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섬겼던 동역 자들 마저 주저앉게 된다. 오히려 리더는 함께 사역한 이들의 반발이 있을 때, 그 동안 그룹 원들이 시간의 압박 속에서도 섬겨온 충성에 대해, 리더 자신의 돌아봄과 격려가 부족하지 않았는가를 돌아보아야 한다. 이들을 향한 자신의 태도가 너무 일 지향적(work-oriented)이지 않았는가? 이들의 섬김을 향한 자신의 태도가 너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았는가? 를 생각하라. 그로 인해 그 동안 리더는 잃어버렸고, 무감각해진 감사와 격려의 표현을 회복시켜야 한다. 때로는 리더 개인의 시간을 나눔으로, 때로는 작지만 정성스런 마음의 나눔 등등을 통해, 리더의 감사와 격려가 전해질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리더의 지도력에 대한 반발은 리더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고, 리더는 공동체 내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워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도력 반발에 직면할 때 리더가 풀어가야 하는 것은 문제요, 살려야 하는 것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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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탈진 하는 이유 3 가지를 감시하라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각 교회의 목회자와 목회 위원회, 혹은 당회는 내년도 교회 사역을 위한 리더 세우기에 많은 시간과 정열의 에너지를 쏟는다. 그 이유는 세워지는 리더들이 내년도 교회의 사역이 얼마만큼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그루터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게 일꾼을 찾아다니는 부서 중 하나는 교육부이다. 내년도 교회학교 교사들을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지만 현실은 의외로 쉽지 않다. 교사로 자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의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교회학교를 섬기면 좋을 텐데 1-2년을 섬기다 보면 대다수가 지쳐 쉬고 싶어 한다. 교회학교 교사 지원자도 부족한데 기존 섬기던 선생님들까지 내년도 섬김에 대한 사양이 매년 교육부로 하여금 어려움과 큰 고민가운데에 빠지게 만든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은 소그룹 (속회/구역/ 셀/ 목장 등등) 리더 세우기에도 마찬가지이다. 소그룹 리더를 세우는 것이 어려운 것이 새로운 리더십의 발굴이 잘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제껏 섬겨오던 리더십들이 교회학교 교사들처럼 역시 지쳐서 소그룹 리더십 사역을 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교회의 거룩한 사역에 기존의 리더들이 지쳐 더 이상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기를 주저하는가? 기본적으로 그 이유 3가지를 들어 본다면

첫째, 한 개인이 너무 많은 사역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코스타(KOSTA)에서 기드온 프로젝(gpKOSTA)이라 하여 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지도자를 양육하는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이 인디아나(IN)에서 열렸다. 이때 시카고, 미네소타, 인디아나, 미시간 등지에서 학생/청년 리더들이 약 96명 정도 참석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설문지의 질문 중 한 가지가 교회에서 섬기는 개인의 사역에 관한 물음이었다. 그 질문의 응답은 놀랍게도 이들이 교회에서 섬기는 사역이 대다수 최소 3가지-4가지였고 많게는 5- 6가지 사역에 적지 않은 숫자가 참여하고 있었다. 혹시 목회자들이 참여한 것 아닌가 하는 물음까지 가질 정도였다. 제한된 시간의 테두리에서 사는 인간이기에 시간의 안배와 체력의 조절이 무너지면 건강의 소진과 함께 스트레스를 가지기 마련이다. 직장/ 학업 과 가정, 교회 생활의 그 어느 하나 균형을 잃게 되면 그 결과는 다른 쪽에도 균형을 잃게 한다. 균형의 상실은 육체적, 심리적, 영적 바이러스를 가져와 건강성을 잃게 하고, 결국은 쓰러지게 만들기 마련이다. 너무 많은 교회의 사역이 리더들로 하여금 지치게 하는 주요인 중 하나이다.

둘째, 장기적인 섬김의 비전이 외부에서 공급이 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이 사역에 헌신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사역에 헌신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새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음식을 먹어도 금방 본능적으로 변화를 좆아 간다. 이것은 물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어느 순간이 되면 이에 대해서도 변화를 가져보려 한다. 그래서 자리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닦아 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붙여 보기도 한다. 새로운 기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신선함을 분명 우리들에게 가져다주어 새로운 의욕(motivation) 을 공급하게 되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걷게 한다.

맞다. 이것이 바로 기존의 모든 것을 장기적으로 유지시키는 (sustaining) 원리의 기초인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사역의 헌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의 현재적 사역에 대해 새로운 비전들이 외부에서 공급되어지지 않으면 그 일은 익숙하게 된다. 일이 익숙해지면 타성에 젖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 다른 하나는 사역의 새로움을 위한 도구들(training/equipping)이 외부에서 공급되어 지지 않으면, 이는 마치 전쟁터에 있는 군인이 더 이상 총을 쏠 수 있는 탄알들이 없어 무력해지는 것과 마찬가지 상태가 된다. 결국 무능력에 대한 자책감속에 지쳐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리더의 자기 영적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섬김에 있어서 리더 자신의 영적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외부적인 조건이 좋지 않아도 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불편한 것뿐이지 불행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외부적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내적으로 건강하지 않는 사람은 늘 불평이 많고, 얼굴에 근심이 많으며,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다. 앞에서 언급한 리더를 지치게 하는 두 이유 1) 많은 사 역 2) 외부적 공급의 결핍 가운데 서도 리더 자신이 영적으로 건강하다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 목회자와 상의하여 시간을 조절하거나 사역을 조절하거나, 혹은 본인이 외부적 공급을 요청하거나, 자신이 제공하거나, 옆에 있는 다른 사역자들을 붙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더 자신의 영적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는 영적 침체를 경험하게 되고, 섬김의 책임성 보다는 회의적인 신앙의 자리게 서게 되며, 사역의 거절 뿐 아니라 그 공동체를 떠나고 싶어 하게 된다. 심한 경우는 삶의 안정을 잃어 늘 불안하고 떠 있는 것과 같은 알맹이 없는 껍질의 모습으로 교회 존재자체의 무가치 성까지도 느끼게도 된다.

물론 이러한 기본적 3가지 이유 외에도 리더의 가정, 직장, 혹은 리더의 인간 관계성 문제라든지, 리더십에 대한 그룹원들의 문제 제기, 혹은 교회의 불안정한 여러 요소들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리더들로 하여금 사역의 지속성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리더를 지치게 하여 사역을 멈추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더가 지쳐 쓰러지는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위에서 제기한 3가지 기본 요인들과 어느 정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더 깊이 관찰해 보면 이 지침(burn-out)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리더의 자기 영적 관리에 그 원인이 매우 밀접하게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리더는 무엇보다 먼저 평상시 영적인 탈진의 원인이 되는 위의 3가지 영역을 늘 염두에 두면서 자기 영적 관리를 해야 한다. 만일 영적으로 지쳐 더 이상의 거룩한 사역의 사양(reject)을 가져오고 싶을 때가 오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영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지속적으로 개인적으로 영적 측면에서도 공동체적인 섬김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영적 관리를 통해, 리더는 섬김 가운데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방지할 뿐 아니라, 순간순간의 섬김의 위기들을 오히려 영적 성숙의 변화로 이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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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KO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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